상병 권성민 05년 1월 17일부터 동년 동월 21일까지 정기휴가를 명받았습니다.
Posted 2005/01/18 03:03, Filed under: 분류없음
근데 제가 있는 곳이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아침에 신고해야할 진원사님이 근무시간을 조금 늦게 오셨습니다. 차량으로 출퇴근하시는데 도로가 꽁꽁 얼어서 20-40km로 달려왔다는군요. 그 놈의 눈 때문에 역시 군인은 눈을 싫어할 수 밖에 없는 것 같군요. 영천이라는 곳에선 새마을호가 8시 40분차가있는데 진원사님에게 신고하고 택시타고 급하게 가니까 10시가 다 되서 도착했답니다. 이미 새마을호는 떠나가버리고 다음열차 11시에 출발하는게 있었고 그 기차를 타게되면 하루를 기차안에서 버린다는 생각에 동대구까지 버스로 타고가서 11시 20분차 KTX를 끊었답니다. 도착은 광명역 12시 55분. 동대구에서 기차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도 안먹고 벌써 11시고 해서 점심겸 좋아하지는 않지만 롯데리아에 들어갔습니다. TV광고에서만 보던 불타는 오징어 버거 세트를 사먹어 봤습니다. 다음번엔! 절대 안먹겠다고 잠시 생각.
상병진급을 05년 1월에 명받았습니다. 상병진급을 명받고 일병때 아껴두웠던 정기휴가 (5일)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집에서 따뜻한 밥도 먹고 여러가지로 쇼핑도 하고 약속도 많이 잡아두웠습니다. 서점에 가서 2-3시간동안 책을 읽으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좀 더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무엇을 하던 초조해지지가 않는군요. 이게 그 (짬)밥에 차이에서 오는 여유랄까… 아무튼 너무 좋습니다.
ps - 19일날 lunamoth님의 초상화를 찍어볼 예정 디카준비 완료! 음트트트 (돈 좀 많이 가져와!)
Tag : 군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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